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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씨(鄭氏) ] 

정씨의 유래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의 여섯 촌장중 자산 진지촌장인 지백호가 유리왕 때 정씨 성을 하사 받은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하여 현재 전해오는 30본 미만의 정씨 가문은 모두 지백호의 후손이고 이 중 경주 정씨가 큰 집이다.   여기에 예외적으로 중국에서 귀화한 서산, 낭야 정씨도 있다. 

역사적으로 명문 거족의 지위를 지켜온 정씨는 한말과 근대에 이르는 시대의 변천 속에서도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어 명문의 전통과 훌륭한 선조들의 위업을 드높이 받들어 왔다. 

 

[ 경주정씨(慶州鄭氏) ] 

정씨 가문중 가장 큰집벌인 경주 정씨의 시조는 득성조인 지백호이다. 그는 신라 육촌의 하나인 진지부 촌장으로 신라 유리왕 때 본피부로 개칭되면서 낙랑 후에 봉해지고 정씨를 하사 받았다. 그 후 고려에서 평장사를 역임한 진후가 나라에 공을 세워 월성(경주의 옛 이름) 군에 봉해졌으므로 그를 득관조로 하고 본관을 경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