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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공파 참의공종중 사천문중 세보 서문 

 

우리 경주정씨는 2000년전 부족(部族) 국가인 육부촌(陸部村) 중 하나인 자산진지부(觜山珍支部) 촌장이시며 신라 개국공신이신 지백호(智伯虎)공을 시조(始祖)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 문헌공파(文獻公派)  참의공종중(叅議公宗中)은 시조(始祖)로부터 51세손(世孫)이시며 조선조 성종시 예조참의 병조참의를 역임하신 가정대부(嘉靖大夫) 휘(諱) 효종(孝終) 선조님을 모시는 종중(宗中)이다.

우리들은 이처럼 유구(悠久)한 전통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면면(綿綿)히 이어 내려온 명문(名門) 거족(巨族)임을 자부하고 훌륭하신 선조님들이 남기신 위업(偉業)과 유덕(遺德)을 발굴(發掘) 선양(宣揚)하고 조사 연구 기록하여 자손만대에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씨족의 역사는 각자가 태어나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선조(先祖) 때 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선조와 자신의 역사를 담은 보첩을 후손에게 전하여 후손으로 하여금 귀감(龜鑑)이 되게하고 자기 집안의 역사를 알게하며 한 종족으로서 귀속감(歸屬感)과 일체감(一體感)을 갖게하고 상호 화합하여 숭조돈목(崇祖敦睦) 상경상애(相敬相愛)의 정신을 함양시켜야 한다.

족보는 한 종족의 역사이며 생활사(生活史)인 동시에 혈통을 실증하는 귀중한 문헌(文獻)으로 동족(同族)의 여부(與否)와 소목(昭穆)의 서열(序列) 및 촌수(寸數) 분별에 기본이 되는 기록이며, 우리 경주정씨는 1732년 임자(壬子) 삼권보(三券譜)를 효시(嚆矢)로 하여 1792년 임자( 壬子 ) 팔권보((八券譜 ), 1834년 갑오보(甲午譜), 1914년 갑인보(甲寅譜), 1929년 기사보(己巳譜), 1955년 을미보(乙未譜), 1958년 무술보(戊戌譜), 1971년 신해제안공파보보(辛亥齊安公派譜), 1985년 대동약보(大同略譜), 1988년 무진보등(戊辰譜) 10여회 수보를 하였다.

족보는 보통 30년 주기로 발간 하는데 경주정씨문헌공파세보가 발간된지 19년 밖에 안되었는데 다시 사천문중(泗川門中) 세보(世譜)를 수보(修譜)하게된 경위(經緯)는 다음과 같다.

지난 해 병술(丙戌) 十月에 경헌제(慶獻齊)에서 시향(時享)을 지낸후 여러 종인들과 문중(門中)일을 논의하던 중 자연스럽게 보첩(譜牒)에 대한 의논이 있어 자료를 조사해 본바, 우리 사천문중( 泗川門中 )은 지난 1958년 무술보(戊戌譜)에 70세까지 등재(登載) 되어있고 1988년 무진년에 발간된 경주정씨문헌공파세보(慶州鄭氏文獻公派世譜)에는 67세부터 등재가 누락(漏落) 되어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지난 1987년에 70세 종준(鍾俊 字基俊)이 부(父) 석균(奭均 字奭來)의 유고(遺稿)를 정리하여 가첩(家牒) 사천문중세보( 泗川門中世譜)를 발행하여 가까운 종인들에게 배포하여 집안의 역사를 알렸으나 세보가 보명(譜名)이 아니라 자(字)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고, 세수(世數) 표기에 착오가 있어 구보(舊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종인들이 자신의 보명( 譜名)이나 세수(世數)등에 혼란을 격고 있다, 더구나 가첩 발행 이후 지난 20년동안 변동사항이 많이 발생되어 종친간에 형님 아우 조카를 서로 알아보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 보첩( 補牒)의 필요성이 절실하던 차에 2007년 초 현균(賢均 字亨來) 종준(鍾俊 字基俊) 종원(鍾元 字基天)등이 모여 지난 시향(時享)때 종인간에 논의된 사천문중세계보(泗川門中世系譜)를 빠른시일 내에 발간(發刊)하기로 하고 이번 사천문중세계보는 사진(寫眞)은 물론 여손(女孫)들도 등재하기로 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유로 종인간에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먼 훗날과 종중의 발전을 위하여 사천문중세보 발간사업을 강행하였다.

 

비록 논의와 같이 사진을 싣지는 못 하였지만  모든 종인은 이 보첩을 소중히 간직하고 수시 접하여 선조의 얼을 살피고 유업(遺業)을 계승 발전시키여 후손에게 길이 전승시키고 이번기회를 통해 숭조돈목(崇朝敦睦) 상경상애(相敬相愛) 애족화합(愛族和合) 정신을 고양(高揚) 시켜야 되겠습니다.

세보 간행과정에서 수단업무 자료 수집에 적극 협조해주신 가문 대표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료  편집에 수고한 종성(鍾晟 字基晟) 및 이번 보사에 성원을 보내주신 전종친 제위에게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2007년 2월
     경주정씨 문헌공파 참의공종중 사천문중 형제회회장
       70세손 종익(鍾益 字基俊) 삼가 씀

 

자료:  경주정씨 문헌공파 참의공종중 사천문중 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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