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모전(肅慕殿)
종 목 : 문화재자료 67호
명 칭 : 숙모전 (肅慕殿)
분 류 : 사묘재실
수 량 : 1동
규 모 : 앞면 3칸, 옆면 2칸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동학사(東鶴寺) 대웅전 옆>
소유자 : 숙모회
관리자 : 숙모회
숙모전 입구
숙모전
숙모전안내문
이 곳은 세조(世祖)에게 폐위당하여 죽은 단종(端宗 1441∼1457)과, 이에 항거한 충신들의 위패(位牌)를 모신 곳이다.
김시습(金時習)이 세조 2년(1456) 노량진 강변에 버려진 사육신의 시신을 장례 지낸 후 삼은각(三隱閣) 옆에 단을 만들고 혼을 불러 제사하였는데, 2년 뒤 동학사에 들렸던 세조가 초혼각(招魂閣)을 짓고 토지와 산림을 하사하였다. 영조 4년(1728)에 불탄 것을 순조 27년(1827)에 다시 세웠다.
그 후 고종 1년(1864)에 초혼각 북벽에 단종의 위패를 모시고, 동벽에는 고려말 충신인 삼은∙삼상∙엄흥도 등 7위를, 서벽에는 사육신과 김시습 등 7위를 모셨다. 고종 41년(1904)에 이름을 숙모전(肅慕殿)으로 바꾸고 단종비 정순왕후를 함께 모셨다.
단종은 아버지 문종에 이은 조선 6대 왕이다. 어린 나이에 왕에 올라 많은 충신들의 도움으로 정치를 하던 중 작은아버지인 수양대군에게 정권을 빼앗기고 죽음을 당하게 된다. 숙모전에는 단종(端宗)과 단종비(端宗妃)를 모신 정전(正殿)과 단종 복위(復位)를 꾀하다가 세조에 의해 원통하게 죽은 충신(忠臣)들의 위패를 모신 동무(東廡:47위), 동무 합독배향 신위(122위), 서무(西廡:48위), 서무 합독배향 신위(123위)가 모셔져 있다. 노송정공(老松亭公) 휘 지년(知年)은 서무 33번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공주시공주문화관광홈페이지,숙모회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