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석
님 안녕하세요,
아래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
문헌공파 70세 항렬자는 "종鍾○" 인데 鍾자가 쇠북종 또는 술병종으로 불리나,
이름자에 사용될 때는 의미로 봐서 쇠북종으로 하는것이 합당할듯 합니다.
이름에 술병이나 작은 종지를 의미하는 글자가 들어있다고 하는것 보다는
웅장한 소리를 내어 그 울림을 주위에 넓게 퍼뜨리는 "쇠북"을 의미하는 글자가 들어있는게
이름 주인에게 좀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주정씨는 항렬자를 정할 때,
오행상생법으로 금수목화토(金水木火土)의 변을 사용하여 순서에 따라 쓰는데,
글자에 金(쇠금변)이 들어있는 의미가 글뜻 자체에 포함되어있는 "쇠북종"이
항렬자 제자 원리에 조금 더 근접한 글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k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