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班固)가 쓴 《한서(漢書)》 권68의 곽광김일제전(霍光金日磾傳)에 따르면, 휴도왕은 이치사 선우 때의 번왕, 즉 제후 겸 장군이었다. 흉노족의 이치사 선우는 휴도왕과 곤야왕(昆邪王)이 한나라와 전쟁에서 계속 패배하자 이들을 소환하여 사형으로 그 죄를 물으려 하였다. 이에 곤야왕은 휴도왕을 설득하여 한나라에 투항하려 하였으나, 휴도왕이 결정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휴도왕을 살해하고 한나라의 곽거병(霍去病)에게 투항하였다. 이 때 휴도왕의 부인인 알지(閼氏)와 장남 일제(日磾) 및 어린 동생 윤(胤)이 한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
휴도왕은 금인(金人)을 가지고 천주(天主)에 제사를 지냈는데, 이 일에서 비롯하여 자신의 장남인 김일제(金日磾)가 한나라무제로부터 김(金)씨의 성을 하사받았다.
휴도왕
휴도왕(休屠王)은 흉노 이치사 선우 때의 번왕이다. 김일제의 아버지이다.
반고(班固)가 쓴 《한서(漢書)》 권68의 곽광김일제전(霍光金日磾傳)에 따르면, 휴도왕은 이치사 선우 때의 번왕, 즉 제후 겸 장군이었다. 흉노족의 이치사 선우는 휴도왕과 곤야왕(昆邪王)이 한나라와 전쟁에서 계속 패배하자 이들을 소환하여 사형으로 그 죄를 물으려 하였다. 이에 곤야왕은 휴도왕을 설득하여 한나라에 투항하려 하였으나, 휴도왕이 결정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휴도왕을 살해하고 한나라의 곽거병(霍去病)에게 투항하였다. 이 때 휴도왕의 부인인 알지(閼氏)와 장남 일제(日磾) 및 어린 동생 윤(胤)이 한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
휴도왕은 금인(金人)을 가지고 천주(天主)에 제사를 지냈는데, 이 일에서 비롯하여 자신의 장남인 김일제(金日磾)가 한나라 무제로부터 김(金)씨의 성을 하사받았다.
가족관계[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