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우연히 경주정씨 가문에 대해 관심이 높은 학생입니다.
그래서 경주정씨 가문께 한가지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정승아(鄭承雅)를 검색하면,
군수를 지내셨다고 지식인들이 답변을 달아 두었는데,
오늘날 정승아를 족보상에서 찾아 볼려면 어떻게 찾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정승아는 1500년대 사람으로 경남 고성에 세거하신 것으로 짐작되는데,
다른문헌에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명문가문 경주정씨 가문에 이렇게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명문가문일수록 훌륭한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는 만큼,
후손들이 선조들에 대한 출신도 잘 정리해두어서 금방 찾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오늘날 경주정씨 가문에서 전한다면 이분의 계대 즉,
파와 이분의 부와 조부 그리고 부인에 대한 내력을 알고 싶습니다.
찾다 찾다 도저히 못 찾겠으시면, 1500년대 분을 찾을려면 시조로 부터 몇세정도를 보면 좋을지..
1500년대 경남 고성에 세거한 파가 어떤 파인지... 에 대해서라도... 알고 싶습니다.
그럼 성심이 가득 담긴 답장 꼭 기다리겠습니다.
정보님 안녕하세요,
질문이 좀 그렇습니다만...
학생이신듯 하니 그냥 답변을 답니다.
정보님이 말씀하시는 정승아(鄭承雅)님은 양경공파 분으로 양경공(휘희계)의 고손되시는 분입니다.
정승아님의 가계는 양경공(휘희계)->판서공(휘길상)->판윤공(휘지예)->별제공(휘문덕)->군수공(휘승아)로 세계가 이어져 세수는 53세가 되며, 경주정씨 내에서 파(派)는 양경공파->별제공파에 속합니다.
아래는 이분의 약력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정승아(鄭承雅)
1459(세조5년)-1521(중종16), 자는 경이(敬而) 한성부윤 지예의 손자이며 활인서별제 문덕의 큰아들로 서울 양천(陽川)에서 출생하였다. 1497년(연산2) 통훈대부 백천군수(白川郡守)로 부임하여 재임중 1498년 무오사화로 인하여 동생 승조(承祖)가 불고지죄로 연루되어 화를 당하여 귀양을 가고 더욱 심하여 친족에게 까지 화가 미치니 공께서는 벼슬을 버리고 은거 하였으며 후에 조정에서 통정대부 연안도호부사에 추증하였다.
부인은 상산박씨(商山朴氏)로 군수 대충의 딸이며 상암 안의(安義)의 손녀이고,
별좌연안 이번수는 사위가 되며 사간원정언 종원(從原)은 큰아들, 판관 종식(從湜)은 작은 아들이다.
묘소는 서울 양천대곡(陽川大谷)에 있었으나 오랜 병화로 실전되어 1990년 3월 종의에 따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장작골 간좌에 설단하여 매년 음력 10월 10일 제종이 세제를 올리고 있다.
(참고문헌: 경주정씨대관)
감사합니다.
k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