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all | close all

歲首기준: 천문연구원(정월) 명리학(입춘) 주역(동지)
음력/절기: 음력만 한국음력 타임존기준 한국시간기준
CE 2021年 12月  (4354)
< >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Sun(日)
Mon(月)
Tue(火)
Wed(水)
Thu(木)
Fri(金)
Sat(土)
   
1 (10-27)궁수♐
辛丑年 己亥月
癸未日 壬子時

4물
2 (10-28)궁수♐
辛丑年 己亥月
甲申日 甲子時

5물
3 (10-29)궁수♐
辛丑年 己亥月
乙酉日 丙子時

6물 손없는날

소비자의날
4 (11-1)궁수♐
辛丑年 庚子月
丙戌日 戊子時

8물

합삭(16:43)일식
5 (11-2)궁수♐
辛丑年 庚子月
丁亥日 庚子時

9물

자원봉사자의날
6 (11-3)궁수♐
辛丑年 庚子月
戊子日 壬子時

10물
7 (11-4)궁수♐
辛丑年 庚子月
己丑日 甲子時

대설(06:56)

11물
8 (11-5)궁수♐
辛丑年 庚子月
庚寅日 丙子時

12물
9 (11-6)궁수♐
辛丑年 庚子月
辛卯日 戊子時

13물
10 (11-7)궁수♐
辛丑年 庚子月
壬辰日 庚子時

14물
11 (11-8)궁수♐
辛丑年 庚子月
癸巳日 壬子時

조금
12 (11-9)궁수♐
辛丑年 庚子月
甲午日 甲子時

1물 손없는날
13 (11-10)궁수♐
辛丑年 庚子月
乙未日 丙子時

2물 손없는날
14 (11-11)궁수♐
辛丑年 庚子月
丙申日 戊子時

3물
15 (11-12)궁수♐
辛丑年 庚子月
丁酉日 庚子時

4물
16 (11-13)궁수♐
辛丑年 庚子月
戊戌日 壬子時

5물
17 (11-14)궁수♐
辛丑年 庚子月
己亥日 甲子時

6물
18 (11-15)궁수♐
辛丑年 庚子月
庚子日 丙子時

7물
19 (11-16)궁수♐
辛丑年 庚子月
辛丑日 戊子時

8물

망(13:36)
20 (11-17)궁수♐
辛丑年 庚子月
壬寅日 庚子時

9물
21 (11-18)궁수♐
辛丑年 庚子月
癸卯日 壬子時

10물
22 (11-19)염소♑
辛丑年 庚子月
甲辰日 甲子時

동지(00:59)

11물 손없는날
23 (11-20)염소♑
辛丑年 庚子月
乙巳日 丙子時

12물 손없는날
24 (11-21)염소♑
辛丑年 庚子月
丙午日 戊子時

13물
25 (11-22)염소♑
辛丑年 庚子月
丁未日 庚子時

14물

기독탄신일
26 (11-23)염소♑
辛丑年 庚子月
戊申日 壬子時

조금
27 (11-24)염소♑
辛丑年 庚子月
己酉日 甲子時

1물
28 (11-25)염소♑
辛丑年 庚子月
庚戌日 丙子時

2물
29 (11-26)염소♑
辛丑年 庚子月
辛亥日 戊子時

3물
30 (11-27)염소♑
辛丑年 庚子月
壬子日 庚子時

4물
31 (11-28)염소♑
辛丑年 庚子月
癸丑日 壬子時

5물
 
2021년 약사: 2021 국내외뉴스, [국내] 1.델타·오미크론 변이 복합 쇼크에 ‘위드 코로나’ 45일 만에 좌초 코로나 팬데믹 2년 만에 어렵게 시작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45일 만에 좌초됐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1만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병상·인력 확충, 재택 치료 체계 마련 등 준비가 부족했다. 하루 확진자가 7000명씩 발생하고 백신 효과가 줄어들자 200명대를 유지하던 중증 환자 수가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병상이 부족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도 1000명 내외로 늘었다. ‘델타·오미크론 복합 쇼크’ 상황에서 언제 위드 코로나를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2.민주당·국민의힘 모두 ‘0선’ 대통령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두 사람 모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정치인으로, 당대표를 지낸 이낙연·홍준표 후보를 경선에서 이겼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낮은 신뢰도가 정치 신인을 1·2당 후보로 배출했다는 평가다. 두 사람은 대선을 약 70일 남겨둔 현재 각종 여론조사상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부동층도 줄지 않는 상황이다. 3.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한 달 간격으로 삶을 마감했다. 전 전 대통령은 12·12 쿠데타로 권력 기반을 잡은 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무력 진압하며 집권했다. 그의 임기 8년(1980~1988년)은 정치적 억압과 권위주의 통치, 인권 탄압이 이어졌지만, 높은 경제성장과 서울올림픽 유치 등은 성과로 인정받는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1월 숨을 거둘 때까지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12·12 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의 주역으로 전두환 정권의 2인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6·29 선언을 통한 직선제 도입, 대통령 당선 후 북방 외교 등 업적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은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 4.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4년 9개월 만에 수감 생활 벗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2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12월 31일 수감 생활에서 벗어난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지 4년 9개월 만이다. 사면과 함께 복권도 이뤄져 박 전 대통령은 벌금 180억원 중 미납한 150억원도 면제받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질환과 허리디스크 등 지병 외에도 최근 치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도 받고 있다. 치료를 위해 오는 2월 초까지 입원할 예정이며, 퇴원 후 거처는 동생 지만씨 등이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국민의힘, 10년 만에 서울시장 탈환… 2016년 총선 이후 전국 규모 선거서 첫 승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등 지난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민주당에 4번 연패했던 국민의힘이 4·7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 압승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서울 25구와 부산 16개 구·군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민주당의 입법 폭주 등에 분노한 민심이 정권 심판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6.정치권 흔든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윗선’ 수사는 흐지부지 지난 추석 연휴에는 “화천대유하세요”라는 말이 유행했다. 성남 대장동 사업에 민간 사업자로 참여해 6000억원 이상을 챙긴 화천대유 일당에 빗대 일확천금하라는 뜻이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유동규씨 등에게 ‘최소 1827억원대’ 배임 혐의를 적용했지만, 당시 인허가권을 행사했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 등 성남시 인사들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꼬리 자르기’란 비판이 쏟아졌다. ‘대장동 특검’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성남도개공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불행한 일도 벌어졌다. 7.주식·부동산·가상 화폐 등 자산 가격 급등… 거품 논쟁과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코로나 충격 방어를 위해 세계 중앙은행과 정부가 일제히 돈을 풀어댄 여파로 부동산·주식·가상 화폐 등 자산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모든 것의 랠리(rally·상승)’가 한 해 내내 이어졌다. 국내 아파트 값은 한 해 사이 20%가량 올랐고 전세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낮은 금리와 넘치는 자금의 영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주식 가격 상승세는 거침없이 이어졌다. 미 S&P500 지수는 한 해 동안 68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가계 부채는 지난 3분기 1840조원을 돌파하며 건국 이래 사상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하반기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까지 겹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졌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 물가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8.요소수 품귀에 물류 대란 위기 이름도 생소한 ‘요소수’가 전 국민을 노심초사하게 했다. 요소에 물을 섞어 만드는 요소수는 경유 차량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지난 10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중단하자 수요의 97%를 중국에 의존하던 국내 요소수업계는 생산 차질을 빚었고, 요소수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디젤 승용차 133만대, 화물차 55만대 등 216만대가 멈춰 서는 물류 대란 우려가 커졌다. 소방차·구급차 등도 요소수 부족에 시달렸고, 건설 현장에서는 중장비들이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정부는 부랴부랴 기업들을 동원해 급한 불을 껐지만, 그사이 소비자들은 요소수를 사려 몇 배나 웃돈을 줘야 했고, 길게 줄을 서야 했다. 9.한국 드라마와 배우, 세계인을 사로잡다 지난 10월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이 공식적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 수를 기록한 콘텐츠”라고 발표했다. 첫 28일 동안 1억42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이 시리즈를 봤다. 넷플릭스 미국 1위를 기록(9월 21일)한 첫 한국 작품이자,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동시 1위를 기록(9월 30일~10월 1일)한 넷플릭스 최초의 작품이 됐다. 앞서 4월엔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첫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한국 배우 최초의 오스카 수상이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작품상·감독상을 받은 이후 ‘K콘텐츠’의 힘이 또 한 번 한계를 뛰어넘었다. 10.도쿄올림픽 16위, 45년 만에 가장 부진… 10대 돌풍이 희망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 6개, 은 4개, 동 10개로 16위(금 우선 기준)에 머물렀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19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였다. 그런 와중에도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5개 중 4개를 쓸어 담았다. 안산(20)은 한국 선수 최초로 하계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국가대표로 마지막 대회에 나선 주장 김연경(33)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4강 신화를 이뤘다. 올림픽에 처음 나선 한국의 10대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급 스타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양궁 김제덕(17)은 2관왕에 올랐고, 체조 여서정(19)은 도마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수영 황선우(18)는 남자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과 100m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제] 1.델타 이어 오미크론까지, 끝없는 코로나 전쟁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지구촌의 사투는 올해도 이어졌다.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백신을 내놓고, 본격 접종을 시작하면서 코로나 극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등이 출현,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주요 국가들이 다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치열한 백신 확보 싸움을 벌였던 각국은 최근 미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먹는 치료제 확보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접종률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백신 디바이드’ 문제도 부각됐다. 2.탈레반의 아프간 재집권, 허무하게 끝난 ‘미국의 최장기 전쟁’ 2001년 발발해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이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8월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미군이 아프간 철군을 시작하자 탈레반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아프간 주요 도시를 점령해 나갔다. 부패와 무능에 찌들어 있던 아프간 정부는 버팀목이던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철수하자 빠르게 붕괴했다.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아프간 밖으로 달아났다. 가혹한 인권 유린과 여성 탄압으로 악명 높은 탈레반이 20년 만에 돌아온 후, 자유롭게 학교에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던 여성들은 직장과 학교에서 쫓겨났다. 아프간인들은 경제난과 생활고, 빈발하는 테러 등으로 큰 곤경에 처했다. 3.미 vs 중·러 패권 다툼… 일촉즉발 긴장 고조 올해 내내 이어진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패권 다툼이 세계 정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미국과 중국은 신장 위구르와 홍콩의 인권 문제, 대만 문제 등으로 잇달아 충돌, 미국의 대중 제재와 중국의 보복 조치가 되풀이됐다. 미국은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고위 관리를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까지 선언했다. 우크라이나를 자기 진영에 두려는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도 고조됐다. 미·러 정상은 6월 대면 정상회담에 이어 12월 화상회담까지 가졌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했고 긴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4년 크림반도 강제 합병처럼,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기습 침공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4.100년 맞은 중국 공산당, 우상화로 장기 집권 길 닦은 시진핑 지난 7월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을 맞았다.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마오쩌둥이 즐겨 입던 인민복을 입고 베이징 천안문 망루에 올라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중산층 생활수준) 사회를 실현했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전면 건설이라는 두 번째 100년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독재 체제의 장기 집권 기반도 탄탄해졌다. 11월 열린 역사 결의에선 시진핑을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을 잇는 큰 지도자 반열에 올리고 개인 숭배 금지와 종신 집권 폐지 등 조항까지 빼버렸다. 내년 공산당 20차 당 대회는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5.조 바이든 행정부, 지지율 급락으로 첫해 마무리 조 바이든이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지난 1월 취임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취임한 바이든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국제사회에 파열음을 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을 저지한 후, 동맹 관계 강화와 다자 외교 복원에 주력했다. 그러나 임기 초반 높았던 지지율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기대에 못 미치는 국정 운영 등으로 동력을 잃고 급락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치밀한 전략 없는 철수는 치명적이었다. 당시 미군의 아프간 철수가 “1970년대 베트남 철수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장 내년 11월 중간 선거에서 사실상 트럼프가 이끄는 공화당과 힘겨운 싸움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6.전 세계 휩쓴 코로나발 공급망 위기 올해 세계 곳곳에서는 생활 필수품부터 첨단 산업 설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상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는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태평양과 대서양에 접한 미국의 주요 항구에는 전 세계에서 들어온 화물선 수십 척이 입항하지 못한 채 며칠씩 앞바다에서 기다려야 했다. 미국의 경우, 추수감사절 쇼핑 대목을 맞았지만, 상품이 들어오지 않아 매대가 텅텅 비는 상황도 벌어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와 단계적 일상화로 움츠렸던 소비가 급증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산업 현장을 떠났던 인력이 미처 복귀하지 못해 심각한 인력난과 공급망 위기로 이어졌다. 원유·석탄·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은 것도 공급망 위기의 원인이 됐다. 7.1년 연기돼 무관중으로 치러진 도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지난 7월 23일 개막해 17일 동안 개최됐다. 코로나 상황의 악화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됐던 도쿄올림픽은 개최 지역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자 개·폐회식을 비롯한 전 종목을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부대 행사도 없었다. 1964년 이후 56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통해 경제를 부흥시키고 국가적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다. 역대 최고 성적(금메달 27개)을 거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패럴림픽도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여파로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외국 관중을 받지 않고 치러질 예정이다. 8.또 군부 쿠데타… 암흑기로 돌아간 미얀마 미얀마 군부가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지가 이끌던 민간 정부를 축출했다. 민간 정부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던 군부는 아웅산 수지의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압승하자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민간 정부를 전복했다. 30년 가까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 2015년 민간 정부 출범과 함께 실권자인 국가고문에 올랐던 아웅산 수지는 내란 선동 등 11개 혐의로 기소돼 첫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총형량이 100년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쿠데타에 항의해 거리로 나온 시위대를 군부가 유혈 진압하면서 지금까지 13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9.박수받으며 16년 임기 마감한 독일 메르켈 총리 2005년부터 16년 동안 재임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후임 올라프 숄츠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퇴임했다. 옛 동독의 과학자이자 여성인 그가 총리직에 오를 때만 해도, 자신을 발탁한 헬무트 콜과 함께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메르켈은 냉정함, 합리성과 더불어 꼼꼼하고 자상한 스타일의 리더십으로 ‘무티(엄마)’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의 재임 기간 독일은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유럽연합을 이끌어가는 중심 국가로 위상을 다졌다. 유럽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난민 유입 등으로 위기를 겪을 때마다 메르켈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갑부들 잇따라 우주 비행 성공… 성큼 다가온 우주 시대 민간인들의 우주 비행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우주여행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7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자신의 우주 기업 버진갤럭틱이 쏘아 올린 우주선 ‘VSS 유니티’를 타고 고도 86㎞까지 올라갔다 오면서 첫 민간인 우주 관광에 성공했다. 9일 뒤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자신이 설립한 블루오리진의 우주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고도 108㎞까지 올랐다. 9월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 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민간인 4명을 태우고 지구 궤도를 선회하고 돌아왔다. 천문학적 자금력을 갖춘 부호들의 과시성 이벤트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음력 및 시간: 음력은 대한민국 음력, 합삭/망/24절기시간은 타임존에 따른 시간표시
타임존: [GMT +09:00] Korea Standard Time, Japan Standard Time
** 아래는 위에 표시된 타임존에 따른 절기 절입시각(정기)과 선택된 음력기준(한국음력/타임존)에 따른 음력초하루 목록 입니다.**
동지: 2020/12/21 19:02:20
소한: 2021/1/5 12:23:26
대한: 2021/1/20 05:39:55
입춘: 2021/2/3 23:58:50
우수: 2021/2/18 19:44:04
경칩: 2021/3/5 17:53:45
춘분: 2021/3/20 18:37:33
청명: 2021/4/4 22:35:16
곡우: 2021/4/20 05:33:27
입하: 2021/5/5 15:47:21
소만: 2021/5/21 04:37:14
망종: 2021/6/5 19:52:13
하지: 2021/6/21 12:32:10
소서: 2021/7/7 06:05:24
대서: 2021/7/22 23:26:21
입추: 2021/8/7 15:53:47
처서: 2021/8/23 06:34:56
백로: 2021/9/7 18:52:49
추분: 2021/9/23 04:21:01
한로: 2021/10/8 10:38:57
상강: 2021/10/23 13:51:01
입동: 2021/11/7 13:58:38
소설: 2021/11/22 11:33:37
대설: 2021/12/7 06:57:06
동지: 2021/12/22 00:59:18
초하루[0]: 2020,12,15,29,2020,11,1,
초하루[1]: 2021,1,13,30,2020,12,1,
초하루[2]: 2021,2,12,29,2021,1,1,
초하루[3]: 2021,3,13,30,2021,2,1,
초하루[4]: 2021,4,12,30,2021,3,1,
초하루[5]: 2021,5,12,29,2021,4,1,
초하루[6]: 2021,6,10,30,2021,5,1,
초하루[7]: 2021,7,10,29,2021,6,1,
초하루[8]: 2021,8,8,30,2021,7,1,
초하루[9]: 2021,9,7,29,2021,8,1,
초하루[10]: 2021,10,6,30,2021,9,1,
초하루[11]: 2021,11,5,29,2021,10,1,
초하루[12]: 2021,12,4,30,2021,11,1,
초하루[13]: 2022,1,3,29,2021,12,1,

절기, 합삭, 망 시각은 몇분의 오차 있음.    달력범위: BCE.4712년 ~ CE.9999년 (음력유효:CE.1392 ~ CE.2050)
天干: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
地支: 子(자)-쥐, 丑(축)-소, 寅(인)-호랑이, 卯(묘)-토끼, 辰(진)-용, 巳(사)-뱀, 午(오)-말, 未(미)-양, 申(신)-원숭이, 酉(유)-닭, 戌(술)-개,
亥(해)-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