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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백호영정.JPG

정씨의 시조 낙랑후 지백호(智伯虎)  감문왕 영정.

 

시조 지백호(智伯虎)는 삼한시대 진한(辰韓) 사로(斯盧) 6촌장의 하나인 진지부(珍支部) 촌장으로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고 신라 건국에 큰 공을 세워 그 공으로 개국 좌명공신(佐命功臣) 낙랑후(樂浪侯)로 봉(封)해졌습니다. 

그뒤 유리왕 9년(서기32년)에 육촌을 육부로 고치고 성을 줄때에 진지촌은 본피부(本彼部)로 변경되고 성을 정(鄭)씨로 하사 받으니 이때는 공의 현손인 동충(東冲)의 때였으며 이것이 우리나라 정(鄭)씨의 시초입니다. 

 

그후 공은 516년(법흥왕 3)에 문화(文和)로 시호(諡號)되었고, 656년(무열왕 3)에 감문왕(甘文王)에 추봉(追封) 되었습니다.   공은 6촌장 가운데 유일하게 묘소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 2리에 있으며(사적 301호),  매년 음력 10월1일 후손이 향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