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서원(德巖書院)

소재지:    임실군 지사면 원산리
시 대 :      1965년
규모·구조: 사당: 전면 3간 측면 2간 맞배지붕
강당:        전면 4간 측면 2간 팔작지붕
신문:        3간
고사:        2동
향사인물 주벽: 정몽주    배향: 최양 , 박종수,  정지년
향사일:    음 2월 16일

1607년(선조 40)에 창건하여 정몽주를 주벽으로 최양을 향사해 오다가 1821(순조 21) 정지년을 1829년(순조 29) 박종수를 추배하였다. 1868년(고종 5)에 훼철도었는데 이듬 해 유지에 설단하고 단사로 향사하다가 1965년에 다시 세워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몽주 향교<우리나라의 심팔현>을 보라.
祝文: 倡明理學 吾道始東 獨扶天綱 無負帝衷 式薦精 永世是崇

최양 진안 영계서원을 보라.
祝文: 德中山嶽 義爭日月 千古綱常 百世風節 永薦苾芬 자牲是潔

박종수 고려말 충절인·유학자. 초명은 송년 자는 수부 호는 경덕제·죽당
본관은 전주, 지양의 아들. 1316년(충숙왕 3)에 출생. 정몽주의 문인·외손.
1345년(충목 1)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하지 않고 학문에만 정진 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완산에 은거하였는데, 태조가 누차 벼슬로 불렀으나 응하지 아니하였다. 임종에 충효 이절의 시를 지어 자손에게 전하니 권양촌 등 당세의 많은 학자들이 차운하여 즐겨 읊조렸다 한다.
祝文: 遁世矢志 隱德求仁 斥佛敎誕 壁吾東榛 士有公議 永薦明

정지년 조선초기 의절인. 호는 노송정 본관은 경주, 진후의 후예 렴의 아들로 1395년(태조 4)에 출생. 1438년(세종 20) 문과에 급제, 성균곤 사예를 거쳐 한림으로 뽑히고 삼사의 벼슬을 두루 역임하였다.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았으니 세조의 불의를 개탄한 나머지 벼슬을 내던지고 남원부 완지전방(현 남원시 황처동)에 은거하여 절의를 지켰다. 세조가 수차 벼슬을 내리어 불렀으나 끝내 나가지 아니하고, 세조 8년(1426)에 세상을 떠났다. 뒤에 숭녹대부 의정부좌찬성 겸지경연 판의금부사 예문관 춘추관 대제학의 벼슬을 추증하고 또 계림군(鷄林君)에 봉하여졌다. 남원 덕암서원(德巖書院), 순천 옥계사(玉溪祠), 공주 숙모전(肅慕殿)에 배향되었다. 그에 대한 <<노송실기>>가 있다.
祝文: 必同圃老 跡符晩翁 東崗高節 丹溪淸風 式薦俎豆 永報貞忠
 

≪참고문헌≫ 任實郡誌(李起鎬 編, 1924)
≪참고문헌≫ 任實郡史(任實郡, 1977)
≪참고문헌≫ 내고장 傳統文化(임실군, 1982)

출처: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백과사전), 네이트백과사전